테너 임재홍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박성원 교수께 사사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Arrigo Boito di Parma(파르마 국립음악원)"에서 졸업 최우수 학생에게 주어지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졸업생 대표로 연주함과 동시 최우수 성적으로 디플롬을 획득하였으며 Parma 국립음악원 재학 중 학교장 추천으로 학교를 대표하는 성악가로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1992년에는 소프라노 “Renata Tebaldi”와 파르마 극장에서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스페인 출신의 테너 Giaccomo Arragal"과도 같은 무대에서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학교를 졸업한 이듬해에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음반제작사인 Bonn Giovanni"사에서 주관한 Pergolesi의 오페라 "Traccollo"의 테너 주역인 Sulpizio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음반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1993년부터 1996년 사이에 다수의 국제 통쿠르에서 입상 및 우승을 하였으며, 특히 이탈리아 Bussetto에서 개최된 베르디 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을 수상하였고, 1995년에는 테너 Pavarotti가 주최한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부상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Pavarotti와 Donizetti의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에서 테너 주역인 Edgardo"역으로 Double-casting 되어 공연하기도 하였다.

1999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극장 테너 전속 주역 가수로 초빙되어 독일에 정착하며,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한국에서 La Boheme, Madama Butterfly, Tosca, Un ballo in maschera, La Traviata, Rigoletto, Lucia di Lammermoor, L'Elisir d'amore, La Favorita, Carmen, Pagliacci, Lulu, Medea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약 250여회의 주역으로 공연 하였으며,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4번의 초청 독창회를 개최하고 2003년 서울장신대에 교수로 부름을 받은 후 11회의 독창회와 다수의 오페라 그리고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활동하며, 현재는 서울장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